당신이라는 말 참 좋지요 (CD 포함) - 문학집배원 안도현의 시배달

안도현 시인이 들려주는 감동적인 시 52�...

안도현 지음

창비

2008년 06월 10일 출간

ISBN 9788936471446

191쪽

134 × 195 mm

당신이라는 말 참 좋지요 (CD 포함) - 문학집배원 안도현의 시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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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안도현 시인이 들려주는 감동적인 시 52편!문학집배원 안도현 시인이 들려주는 시 52편을 담은 시집『당신이라는 말 참 좋지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사무국의 '문학집배원 시배달'은 1년에 시인 한 명을 문학집배원으로 위촉하고, 매주 시 한 편을 선정해 온라인으로 배달하는 사업이다. 도종환 시인이 발송했던 시들을 묶은 <꽃잎의 말로 편지를 쓴다>에 이어, 이번 두 번째 시집에는 2007년 5월부터 2008년 4월까지 안도현 시인이 발송했던 시들을 묶었다.안도현 시인은 대가들의 작품과 젊은 시인들의 대표작, 그리고 당대 북한시인의 작품까지 현대 한국시의 지형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별하고, 그에 대한 감성적이고 섬세한 해설을 덧붙였다. 안도현 시인의 해설은 시의 감동을 느끼는 법과 시에 다가가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허정은의 일러스트는 환상적이고 절제된 이미지들을 통해 시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특히, 이번 시집에서는 부록으로 러닝타임 100여 분의 '육성낭송시집 CD'를 함께 제공한다. 시를 쓴 시인들이 35편의 시들을 직접 낭송하여 시의 분위기를 살렸으며, 배경음악에는 14명의 작곡가들이 참여하였다. MP3 형식으로 담아 오디오와 컴퓨터, MP3 플레이어 등으로 감상할 수 있다. [양장본] 이 책에 담긴 시 한 편!<참회> - 김남조사랑한 일만 빼곤나머지 모든 일이 내 잘못이라고진작에 고백했으니이대로 판결해다오그 사랑 나를 떠났으니사랑에게도 분명 잘못하였음이라고준열히 판결해다오겨우내 돌 위에서울음 울 것세번째 이와 같이 판결해다오눈물 먹고 잿빛 이끼청청히 자라거든내 피도 젊어져새봄에 다시 참회하리라

목차

시를 배달하며
일러두기

제1부│사랑말고는 다 고백했으니
김남조·참회
강미정·참 긴 말
송승환·지퍼
박남준·겨울 풍경
홍신선·사람이 사람에게
이문재·도보순례
오탁번·폭설
이병률·별의 각질
유안진·춘천은 가을도 봄이지
장석남·목돈
유홍준·백년 정거장
박규리·그 변소간의 비밀
이대흠·동그라미

제2부│ 눈물은 왜 짠가
송종찬·손끝으로 달을 만지다
정끝별·가지가 담을 넘을 때
김경주·눈 내리는 내재율
렴형미·아이를 키우며
함민복·눈물은 왜 짠가
송찬호·찔레꽃
김남극·첫사랑은 곤드레 같은 것이어서
길상호·향기로운 배꼽
김경미·야채사(野菜史)
이면우·소쩍새 울다
백무산·호미
유재영·와온(臥溫)의 저녁

제3부│짝사랑의 흔적들
김규동·산
박성우·물의 베개
김태형·유묵
정양·보리방귀
남진우·모자 이야기
문인수·쉬
박형준·저곳
김기택·자전거 타는 사람
김종길·여울
박제영·늙은 거미
고형렬·달려라, 호랑아
정윤천·어디 숨었냐, 사십마넌
이윤학·꼭지들

제4부│당신이라는 말 참 좋지요
서정춘·기러기
황동규·훼방동이!
복효근·목련꽃 브라자
황지우·저물면서 빛나는 바다
이정록·나도 이제 기와불사를 하기로 했다
유강희·억새꽃
조정권·같이 살고 싶은 길
신현정·달빛 소나타
장철문·흰 국숫발
허수경·혼자 가는 먼 집
고은·별똥
송수권·겨울 강구항
손세실리아·얼음 호수
권혁웅·청춘 1

이 책의 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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