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 2부 - 암흑의 숲(sf과학소설

『삼체. 2: 암흑의 숲』. 삼체인은 지구 �...

류츠신 지음

단숨

2016년 08월 31일 출간

ISBN 9788954436472

708쪽

149 × 206 × 35 mm /891g

삼체 2부 - 암흑의 숲(sf과학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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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삼체. 2: 암흑의 숲』. 삼체인은 지구 문명을 멸망시키기 위해 태양계로 거대한 우주 함대를 파견한다. 유사 이래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위기 앞에서 지구인들도 거대한 우주 함대를 구축해 대응에 나서지만, 기술력의 압도적인 차이 앞에 지구인들은 패배의식에 사로잡히고 만다. 이에 지구인들은 최후의 대안을 마련한다. 삼체인들의 치명적인 약점을 겨냥한 신비한 ‘면벽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

작가 소개

저자 류츠신은 중국을 대표하는 과학 소설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8년 연속으로 중국 과학 소설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SF 은하상을 수상했다. 주로 중국 현대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근미래의 중국 사회를 묘사함으로써 중국 과학 소설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963년 6월 베이징에서 태어나 산시성 양취안에서 성장했다. 1985년 화베이 수리수력원 수리공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산시 냥쯔관 발전소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기 시작한다. 깊은 산속이라 오후 4시면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는 그곳에서 20대 초반의 류츠신은 기숙사 생활의 무료함을 달래기 휘해 마작에 빠져든다. 어느 날 하룻밤 만에 자신의 한 달 월급에 해당하는 800위안을 잃은 그는 생각했다.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다. 저녁에 돈을 벌지는 못할지언정 잃지는 말아야 할 것 아닌가?’ 그렇게 그는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1999년 「고래의 노래」로 데뷔했다. 이 소설은 웅장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문장으로 문단과 독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그녀의 눈과 함께』로 SF 은하상을, 이듬해 『떠도는 지구』로 SF 은하상 대상을 거머쥔 류츠신은 단숨에 중국 과학 소설계의 기대주로 떠오른다. 오늘날 류츠신은 중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이자 가장 유명한 작가로 한쏭, 왕진캉과 함께 중국 SF의 3대 천왕이라 불린다.류츠신의 주요 작품으로는 아이들만이 살아남아 지구를 통치하게 되는 미래를 그린 『초신성 시대』, 시골 학교 선생님이 아무도 모르게 지구 멸망을 막는다는 내용의 「향촌 교사」, 부모를 구형 번개 사고로 잃은 소년이 평생에 걸쳐 번개의 정체를 알아내는 과정을 다룬 『구상섬전』, 가난한 창문닦이가 별안간 우주 공간으로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중국 태양」, 그리고 문화 대혁명에서부터 시작해 수백 년 후 외계 문명과 인류의 전면전으로까지 이어지는 SF 대서사시인 ‘지구의 과거’ 3부작(〈삼체〉, 〈암흑의 숲〉, 〈사신의 영생〉) 등이 있다.

목차

서막
상: 면벽자
중: 저주의 주문
하: 암흑의 숲

책 속에서

뤄지는 방금 전 화제로 돌아가고 싶었다.
“참, 우주사회학 창시는 내 아이디어가 아니야. 누구의 제안인지 궁금하지 않아? 당신에게만 말해줄 수 있는데. 놀라지 마.”
“됐어. 당신 말은 이제 안 믿으니까. 딱 한 마디만 빼고.” _72쪽

“자넨 내가 만난 사람들 중 제일 냉정한 사람이야.”
“냉정함은 제 염세적인 태도에서 나오는 거죠. 전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별로 개의치 않아요.”
“어쨌든 이런 상황에서 자네만큼 냉정할 수 있는 사람은 본 적이 없어. 내가 했던 말들도 개의치 말게. 난 원래 시시한 얘기를 하며 재미를 찾는 사람이니까 말이야.” _100쪽

세이가 천천히 오른손을 들자 뤄지의 시선도 그 손을 따라 올라갔다.
그녀의 손이 향한 곳은 맨 앞줄이 아니었다.
세이의 손이 향한 곳은 바로 그였다.
“네 번째 면벽자는 뤄지입니다.” _140쪽

“그런데 기술로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정말로 가능한가요?”
이 말에 하인스의 눈동자가 반짝였다.
“장군님은 다른 사람들만큼 원시적이지 않습니다! 방금 ‘지능’이 아니라 ‘사고력’이라고 했죠? 사고력은 지능보다 더 상위의 개념이에요. 예를 들면 지금의 패배주의와 싸워 이기려는 건 불가능해요. 지자가 놓은 장벽 앞에서는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승리에 대한 신념을 갖기가 힘들죠.”
“그렇다면 제 질문에 대한 답이 궁금하군요. 기술로 사고력을 높일 수 있습니까?” _373쪽

“또 제 목숨을 구하셨군요.”
“앞으로 몇 번을 더 구해야 할지 모르겠군. 자네 스스로 더 조심해야겠어. 이걸 보고 뭐 떠오르는 거 없나?”
스창이 부서진 플라잉카를 가리켰다.
뤄지는 불현듯 200년 전 일이 떠올라 자기도 모르게 뒷덜미가 선득해졌다. _4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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