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일하는가 - 오너와 직원 모두에게 필요한 질문

주목받는 테드 강연을 엄선하여 폭넓은 �...

배리 슈워츠 지음

문학동네

2018년 03월 21일 출간

ISBN 9788954650434

188쪽

136 × 197 × 19 mm /328g

우리는 왜 일하는가 - 오너와 직원 모두에게 필요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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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주목받는 테드 강연을 엄선하여 폭넓은 주제의 교양을 책에 담아 한국 사회에 소개해온 테드북스 시리즈의 열두번째 책 『우리는 왜 일하는가』. 미국의 명문 스워스모어 대학교에서 사회이론과 사회행동학을 연구하고 있는 배리 슈워츠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했다. 사람들은 정말 돈 때문에 일하는 것일까? 물론 우리는 생계를 꾸리기 위해 일하지만, 그것이 일하는 이유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까? 그래서 그는 사람들이 왜 일하는지,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으로 일을 하는지에 주목했다. 그리고 어떤 업무환경이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기운나게 하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조사했다. 그 결과는 당연한 한편 놀라웠다.

작가 소개

저자 배리 슈워츠(Barry Schwartz)는 미국 스워스모어 대학교 사회행동학 교수. 뉴욕타임스, 슬레이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 무수한 매체에 기고하며 인간의 본성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2006년부터 TED 특강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간결하면서도 힘있는 가르침을 전달해왔다. 저서로 『선택의 심리학』 『점심 메뉴 고르기도 어려운 사람들』 『어떻게 일에서 만족을 얻는가』(공저)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중대한 질문 : 011
1장 잘못된 근거 : 017
2장 일이 좋은 경우 : 029
3장 좋은 일은 어떻게 나쁜 일로 변하는가 : 073
4장 아이디어 기술 : 119
5장 일의 미래 : 163
감사의 말 : 174
참고문헌과 더 읽어볼 책들 : 177

책 속에서

당신은 어쩌면 애덤 스미스의 생각에 동의할지도 모르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본래 일이란 급여가 전부이며 그 이상의 것이 아니라고 당신은 생각할 수도 있다. 오직 ‘엘리트’들만이 일에서 도전, 의미, 몰입감을 찾으려 하며, 자신이 하는 일에서 그런 것들을 기대한다고 말이다. 이 생각은 상당히 오만할 뿐 아니라, 틀린 것이다. 청소부, 공장 노동자, 콜센터 직원 등, 보통 우리가 시시한 일이라고 여기는 일을 하는 사람들 다수가 임금 외에도 많은 것을 신경쓴다. 반대로 전문직 종사자 중 상당수는 오직 돈 때문에 일한다. 사람들이 일에서 추구하는 것은 주로 그들의 일이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이느냐에 달려 있다.(24~25쪽)

인터페이스는 그들의 제조품, 제조방식, 폐기물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바꾸는 여정을 시작했다. 2013년에 그들은 에너지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였고, 재생 가능한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바꾸었고, 폐기물 양을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이렇게 해서 수익 손실이 얼마나 발생했느냐고? 손실은 전혀 없었다! 공익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자 인터페이스 직원들은 굉장히 사기가 충만해졌으며, 생산과정에서 혁신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도전정신을 발휘해 훨씬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일하기 시작했다.(49쪽)

치료방법을 훨씬 더 수익성 좋게 만든 것은 심층면담이나 상담시간이나 입원환자를 위로하는 시간이 아니라 요금표였다. 이전에 나는 비용이 붙지 않는 중요한 서비스를 많이 실행했다. 몇 가지만 언급하자면, 아이의 열 때문에 걸려온 전화에 답신하기, 환자가 사망한 후 그 가족을 감정적으로 위로하기, 의료진 회의에 참석하기 등이다. 그러나 가격이 매겨진 많은 가치에 의식적으로는 동의하지 않음에도 나는 수술, 치료 절차, 병원 입원, 응급실 진료 등이 서서히 내 업무에서 점점 더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는 점을 알아차렸다. 정신적으로 상처를 받은 환자들을 위로하고, 병과 치료방법의 특성을 환자들에게 교육하는 데 시간을 쓰고, 환자들의 종합병력을 듣는 것은 내게 덜 중요해졌다. 내가 의식적으로 내 일상 업무를 바꾸었기 때문이 아니다. 돈이 강력하게 내 인식을 바꾸었기 때문이다.(93~94쪽)

벌금은 규칙 위반에 대한 벌이다. 25달러짜리 주차위반 딱지는 주차가격이 아니다. 그것은 주차가 허용되지 않는 곳에 주차한 벌로써 내는 돈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벌금을 가격으로 해석하는 것을 막을 길이 없다. 만약 시내 주차장에 주차하는 데 드는 비용이 30달러라면, 당신은 길가에 불법으로 주차를 하는 것이 더 싸다고 계산할 것이다. 도덕적 제재에 대한 개념이 아예 사라진다. 당신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그저 경제적인 행동을 하고 있을 뿐이다. (…) 벌금이 도입되자 자신의 행동에 대한 도덕적 관점이 사라졌다.(107~108쪽)

산업혁명 덕에 서구 세계에 살고 있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가난에서 구제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산업화의 첫번째 물결을 놓친 사람들과 장소로 그것이 퍼져나가 수백만 명 이상이 겪고 있던 빈곤이 줄어들고 있다. 산업화는 인간이 이룬 굉장한 업적이다. 하지만 그것은 정신적 빈곤이라는 대가를 치르며 물질적 빈곤을 줄여왔다. 아마도 경제발전 초기에 이것은 필수적인 대가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더이상 그렇지 않다. 인간의 업무환경을 변화시키기에 정말로 지금만큼 좋은 때는 없다.(171~1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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