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모트가 힘을 되찾자 덤블도어의 불사조가 천천히 날개를 펴기 시작한다! 불사조 기사단의 활약, 새 친구 루나의 출현, 해리가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되는 결정적 순간을 담은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기숙사 에디션 출간! * 1권 앞쪽과 5권 뒤쪽에 실린 부록에 스포일러가 될 만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해리 포터》 시리즈를 모두 읽으신 분들만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핀도르, 슬리데린, 래번클로, 후플푸프 등,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네 기숙사를 상징하는 색깔과 마법 동물을 활용해 화려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장정으로 재탄생한 《해리 포터》 기숙사 에디션의 다섯 번째 이야기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출간되었다. 해리 포터 기숙사 에디션은 영국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1997) 최초 출간 2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된 책이다. 프리빗가 4번지가 있는 동네 리틀 윈징에 디멘터가 나타나고, 해리는 그 자신과 사촌 더들리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마법을 쓴다. 그렇게 미성년 마법 제한 법령을 어기게 된 해리는 마법사 법정에 불려 가지만 위즐리 씨와 덤블도어의 도움으로 무죄를 선고받는다. 한편 볼드모트가 돌아왔다는 해리와 덤블도어의 말을 믿지 않는 마법 정부 퍼지 총리는 엄브리지 교수를 호그와트에 보내서 학교를 감시한다. 엄브리지가 횡포를 부리는 학교에서 해리는 볼드모트에게서 정신을 방어하고자 오클루먼시를 배우고, 헤르미온느의 요청으로 친구들에게 어둠의 마법 방어법을 가르치는 등 이번에도 남들과 다른 특별한 5학년을 보낸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말미에서는 전체 이야기의 발단이라고도 할 수 있는, 어둠의 왕과 싸울 수밖에 없는 해리의 운명이 밝혀진다. 1권 앞쪽과 5권 뒤쪽에 각각의 기숙사에 대한 소개, 각 기숙사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프로필과 새로 선보이는 일러스트가 실려 있다. 시리우스 블랙 그리핀도르 별명: 패드풋, 멍멍이 외모: 키가 크고 잘생김. 길고 검은 머리카락에 회색 눈. (……) 시리우스가 한 말: “날 믿어. 나는 결코 제임스와 릴리를 배신하지 않았다. 두 사람을 배신하느니 차라리 죽었을 거야.”(《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그리핀도르 기숙사 에디션》 5권) 앞표지에는 5권의 내용을 상징하는 불사조 도안이 실렸으며, 뒤표지에는 각 기숙사를 상징하는 사자/뱀/독수리/오소리가 그려져 있다. 책배(‘책등’의 반대편, book block) 역시 각 기숙사를 상징하는 색깔로 고급스럽게 꾸며져 팬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해리 포터 기숙사 에디션’은 《해리 포터》를 이미 읽은 독자들에게도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기숙사 네 곳을 추억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기숙사를 간직할 수 있는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