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인들의 삶의 철학 ‘이키가이’를 소개하는 일본의 뇌과학자 켄 모기의 『이키가이』. 일본어로 인생의 즐거움과 보람을 뜻하는 ‘이키가이’. 거창한 인생의 목표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루하루 작은 일들에서 보람을 찾고 행복한 생을 열어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일본인들의 삶의 철학으로 일본의 전통문화와 일본인의 삶 속에 깊이 스며 있는 이 개념을 통해 일본생활, 문화, 전통, 사고방식 및 삶의 철학에 대해 전체적으로 살펴본다.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따스한 햇살 바라보기, 하루를 시작하기에 앞서 커피 한 잔 마시기, 신선한 과일 챙겨먹기처럼 지극히 사소한 일상의 디테일들 모두가 우리의 삶을 기쁘고 보람되게 해주는 근사한 이키가이들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의 내면에 잠들어있는 이키가이를 일깨워 인생의 목적을 제시해주고 작은 일에서 인생의 의미와 행복을 발견하고, 보람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키가이를 소개하면서, 우리의 직업이나 취미와 상관없이 하루하루를 가장 행복한 날로 만들어줄 이키가이를 선물해준다.
작가 소개
저자 켄 모기는 1962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대학교 이학부와 법학부를 졸업하였고, 동 대학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이과학연구소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연구소를 거쳐 현재는 일본 소니 컴퓨터사이언스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일하고 있고, 도쿄 공업대학교 대학원에서 학생들에게 뇌과학과 인지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일본에서는 뇌와 마음에 대해 탐구하는 뇌과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고, NHK를 통해 매주 뇌과학의 세계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그는 ‘퀄리아’를 키워드로 뇌와 마음의 관계를 탐구하며 최근에는 과학 서적에 국한하지 않고 문학평론, 미술평론 등의 분야까지 저술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까지 약 10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요즘 세계적으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일본인들의 삶의 철학 ‘이키가이’는 과연 무엇인지 탐구하는 한편 삶을 긍정하고 작은 일상으로부터 삶의 보람과 의미를 찾아나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한국에서 모기 겐이치로(茂木健一郞)라는 이름으로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저서로는 《뇌와 퀄리아》, 《뇌와 창조성》, 《뇌와 가상》, 《뇌 안의 작은 신들》, 《뇌내 현상》, 《창조성의 비밀》, 《욕망의 연금술사, 뇌》, 《뇌는 0.1초 만에 사랑에 빠진다》 등이 있다.
목차
일러두기
1장 이키가이는 무엇일까?
2장 이키가이는 당신이 아침에 눈을 뜨는 이유이다.
3장 이키가이는 작은 일을 챙기는 힘이다.
4장 이키가이는 감각적 아름다움이다.
5장 이키가이는 몰입이다.
6장 이키가이는 지속 가능성이다.
7장 이키가이는 삶의 이유다.
8장 이키가이는 강건함과 회복력이다.
9장 이키가이는 행복이다.
10장 이키가이는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받아들이기다.
결론 나만의 이키가이 발견하기
책 속에서
이키가이는 일본어로 인생의 즐거움과 보람을 뜻한다. 글자 그대로 풀이해보자면 ‘삶(生)’이라는 단어와 ‘보람(甲斐)’이라는 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인은 이키가이라는 단어를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한다. 커다란 목표나 성과를 이루었을 경우 흔히 쓰는 말이지만 일상의 지극히 사소한 경우에도 자주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말이라서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고 무심결에 내뱉기도 한다.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인생에서 반드시 성공을 거두지 않더라도 이키가이를 갖는 게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키가이는 우리의 인생에 다양한 의미와 가치가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민주적이고 공평한 개념이다. 이키가이는 우리 모두에게 열려 있다.
-본문 p. 15
이키가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보고 겪는 수많은 경험들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이키가이는 신선한 새벽 공기, 한 잔의 따스한 커피, 우리의 얼굴에 내리비치는 맑은 햇살, 초밥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될 문어 살 주무르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찬사에도 녹아들어 있다. 우리가 발견한 이키가이 가운데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지 따질 필요는 없다. 광범위하고 다양한 현상에 깃들어 있는 이키가이를 발견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는 사람만이 풍성한 보람과 기쁨을 얻을 수 있다.
-본문 p. 17
댄 뷰트너는 오키나와에서 장수하는 주민들을 만나 인터뷰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키가이가 무엇인지 설명했다. 오키나와에 사는 가라테 사범(102세)은 매일 무술연마를 할 때 이키가이를 느끼고, 최고령 어부(100세)는 가족들을 위해 일주일에 세 번씩 배를 타고 출어해 고기를 낚을 때 이키가이를 느끼고, 할머니(102세)는 증손자를 품에 안을 때 이키가이를 느낀다고 했다.
댄 뷰트너가 인터뷰한 장수 노인들처럼 단순한 생활방식을 지속해온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이키가이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오키나와의 이키가이는 바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식, 균형 잡힌 식사, 깨어있는 정신이라 할 수 있다.
-본문 p. 19
이키가이는 당신이 아침에 눈을 뜨는 이유다. 이키가이는 당신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한다. 매일 새로운 하루를 달갑게 맞이할 수 있는 살맛을 부여한다. 일본인은 거창한 삶의 동기가 없어도 문제없이 삶을 영위해 간다. 삶의 동기를 부여해주는 거대한 목표보다는 일상에 깃든 작은 의미를 소중히 여기며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낸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본문 pp. 31~32
코다와리는 어느 한 개인이 꾸준하게 지켜가는 자신만의 삶의 기준이다. 언제나 통용되는 건 아니지만 이 단어는 어느 한 개인이 고수해가고 있는 삶의 질적 수준, 혹은 전문적인 영역에서의 수준과 관련해 사용되기도 한다. 코다와리는 어느 한 개인이 평생토록 유지하는 삶의 태도이자 이키가이의 핵심이기도 하다. 코다와리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한다. 간단히 말해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이는 접근방식이다. 작은 일부터 시작하기에서 보람을 찾는 이키가이에 적합한 개념이다.
-본문 p. 49
칙센트미하이는 화가 친구가 거액에 팔리기는커녕 재료비를 건질 가망도 없는 작품을 그리기 위해 몇 시간이나 화폭 앞에 서서 공들여 작업하는 모습을 보고 몰입에 대한 책을 쓸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보상이나 인정을 바라지 않고 현재에 충실하기는 기쁨에 젖어드는 마음의 특별한 상태, 혹은 직업윤리는 이키가이 개념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본문 p. 91
이키가이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아침에 기꺼이 눈을 뜨게 하고, 청소나 빨래처럼 일상의 자잘한 일들을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게 한다. 사사로운 욕망에 머물러 있던 수준을 넘어서게 된 개인들은 이키가이를 통해 자연환경과 주변사람들, 사회의 조화와 화합에 큰 의미를 두게 된다. -본문 p. 106
한 사람이 오랜 삶을 살아왔다는 사실은 예측 불가한 세상에서 좋은 시절 나쁜 시절을 모두 극복해내며 대단한 업적을 이루어왔다는 의미와 다르지 않다. 삶의 과정에서 우리는 때로 비틀거리거나 넘어지기도 한다. 위기와 실패가 거듭 밀어닥칠 때에도 우리는 이키가이를 가질 수 있다. 다시 말해 이키가이는 우리의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요람에서 무덤까지 가져가야 하는 가치이다. -본문 pp. 119~120
당신이 고요한 숲속에 있다고 상상해보라. 가슴을 펴고 숨을 폐부 깊숙이 들이마시며 숲을 이루고 있는 모든 동식물들을 생각해보라. 메이지신궁에 갈 때마다 나는 지속적으로, 앞으로도 계속 숲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속삭임에 귀를 기울일 작정이다. 작은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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