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위너 두 번째 이야기, 『위험한 여정』은 전쟁이 난 나라에서 겪는 아이들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파바나를 비롯해서 파바나와 우연한 동행을 하게 되는 아시프와 하산, 레이라는 데보라 엘리스가 직접 난민촌을 찾아가서 함께 수개월을 보내면서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형성한 캐릭터들이다. 그렇기에 허구 인물이 아닌 리얼리티가 주는 감동 또한 뭉클하다.전쟁 속에서도 아이들의 동심은 사라지지 않았다. 엄마를 찾아서 파바나와 우연한 동행을 하게 된 아이들 사이엔 가족이라는 연대감과 교감이 생긴다.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은 결속했고, 서로 의지했으며, 기지를 발휘했다. 이 책 역시 커다란 성공을 거두며 데보라 엘리스의 명성에 힘을 보탰다. ▶ 『브레드위너』 영화예고편: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수상내역캐나다 총리 문학상제인 애덤스 상골든 오크 상레드 시더 상루스 슈왈츠 상아마존 탑 텐 선정캘리포니아 도서관연합선정 올해의 책레드 마플 상
작가 소개
저자 데보라 엘리스(Deborah Ellis)는 전쟁을 적극적으로 반대한다. 전쟁은 인간의 삶을 파괴하고, 더 나아가서는 영혼마저 파괴한다고 주장하며, 반전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전쟁의 가장 큰 희생자는 여성과 어린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 『브레드위너The Breadwinner』시리즈이고, 이 작품은 단연 데보라 엘리스를 상징하는 작품이다. 이 책은 발매되면서 전 세계 25개국 언어로 소개되었고, 이슬람 사회의 여성 인권을 대표하는 소설이 되었다. 『브레드위너』 시리즈 외 한국에 소개한 데보라 엘리스의 다른 작품으로는 캐나다 총리 문학상을 탄 『까칠한 girl의 가출 이야기』를 비롯해 『나는야 베들레헴의 길고양이』『아주 평범한 날에』 『택시 소년』 『아홉 시에 뜨는 달』 『태양을 느끼고, 새의 발자국을 보아라』 『나의 영웅 제이크맨』 『행복한 바보들』 등이 있다. 데보라 엘리스의 작품은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의 인권을 주제로 다룬다.
목차
1. 아버지를 묻고서 2. 비탈 위의 여자 3. 폐허 마을에서 만난 첫 인연 4. 동굴에서 만난 두 번째 인연 5. 괴물에 쫓기는 아이 6. 알렉산더 대왕의 보물상자 7. 엄마를 찾아서 8. 조금도 미안하질 않아 9. 별 헤는 밤 10. 푸른 계곡 11. 지뢰밭의 기적, 세 번째 인연 12. 낯선 곳에서의 휴식 13. 현실의 푸른 계곡 14. 글을 읽는다는 것은 15. 마지막 만찬 16. 앵무새 죽이기 17. 죽음의 그림자들 18. 살아남을 수 있을까 19. 프랑스에서 온 간호사 20. 죽음 21. 또 다른 묘지에서
책 속에서
그때 협곡 저편의 들판에서 폭발 소리가 들렸다. “저 소리 들었어?” 레이라가 껑충 뛰면서 소리쳤다. “지뢰밭이 우리를 돌봐줄 거라고 했잖아!” 레이라는 지뢰밭이 있는 협곡 아래로 힘껏 뛰어갔다. 파바나도 뒤를 따랐다. “너희 둘 다 미쳤어? 돌아와!” 아시프가 뒤에서 고함을 질렀다. 파바나는 아시프를 무시했다. 레이라가 먼저 출발했지만 파바나의 걸음이 더 빨랐으므로 곧 따라잡았다. 그들은 지뢰밭을 통과해 폭발로 먼지가 소용돌이치는 곳까지 돌진했다. (p150)
파바나의 뇌는 굶주림으로 아주 느리게 돌아갔다. 아버지가 가르쳐준 대로 단어를 천천히 소리 내어 읽고 해석했다. “To Kill a Mockingbird, 앵~무새 ~죽이기.” “앵무새가 뭐야?” 아시프가 물었다. 파바나도 모른다. “그건…… 닭 같은 거야. 이 책은 닭을 죽이는 이야기야.” 파바나가 말했다. “말도 안 돼. 왜 사람이 닭을 죽이는 것에 대해서 책을 썼겠어?” (p162)
난민촌 사람들은 하늘에서 떨어진 노란 물건이 혹시 폭발하지 않을까 조심하면서 바라보기만 했다. 마침내 한 소년이 그 물건 앞으로 가서 발로 차더니, 주워들고는 노란색 플라스틱 덮개를 열었다. “먹을 거야!”(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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