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내일

사립탐정 잭 리처의 활약을 그린「잭 리�...

리 차일드 지음

오픈하우스

2010년 09월 10일 출간

ISBN 9788993824391

643쪽

148 × 210 × 35 mm /769g

사라진 내일

정가

14,800원

판매가

14,060

(5% )

적립금

5%

현재 해당 도서의 준비수량은 0권입니다.

주문합계

14,060

휘게드림

휘게드림이란?

온라인으로 구매 후 매장에서 수령하는 서비스입니다.

선물하기란?

휘게드림을 상대방에게 선물하는 서비스입니다.

책소개

사립탐정 잭 리처의 활약을 그린「잭 리처 시리즈」네 번째 이야기『사라진 내일』. 영국 작가 리 차일드가 탄생시킨 캐릭터 '잭 리처'가 등장하는「잭 리처 시리즈」는 2010년까지 14편이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살폭탄 테러범은 알아보기 쉽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온갖 종류의 신호를 발산한다. 리처는 다섯 번째 승객의 절박한 신호를 제대로 포착해내야만 한다. 군 출신 유명 정치인의 수많은 훈장 속에 숨은 테러 집단과의 경악할 만한 비밀, 수수께끼에 싸인 우크라이나 출신의 미녀와 잭 리처의 만남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작가 소개

1954년 영국 코벤트리에서 태어난 리 차일드는 맨체스터의 그라나다 방송국에서 18년간 송출 감독으로 일하다 구조조정으로 해고당한 뒤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첫 작품인 《추적자 Killing Floor》로 대성공을 거두며 영미권 추리 소설계의 권위 있는 상인 앤서니 상과 배리 상을 동시 석권한 그는 이후에도 《추적자》의 히어로인 잭 리처를 주인공으로 하는 하드보일드 액션 스릴러 <잭 리처 시리즈>를 계속적으로 발표하며 평단과 대중들로부터 동시에 사랑받는 작가로 떠오른다. 1997년 첫 발간 이후 매년 한 권씩 발표된 <잭 리처 시리즈>는 2010년 현재 최신간인 《61시간 61hrs》을 비롯한 총 열네 권이 발간되어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2천만 이상의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전직 헌병 출신으로 주소도, 가족도, 휴대전화도 없이 재즈의 선율을 따라 미 전역을 방랑하는 매력적인 잭 리처 캐릭터는 파라마운트 영화사에 의해 영화화될 예정이기도 하다.여가 시간에는 독서, 음악 감상,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을 즐긴다는 리 차일드는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와 프랑스 남부의 시골 저택, 그리고 이 두 군데를 오가는 항공기 좌석을 집으로 여기며 활발히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책 속에서

자살폭탄 테러범은 알아보기가 쉽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온갖 종류의 신호를 발산한다. 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들 그 짓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첩보부가 작성한 자살폭탄 테러범 대응집이 있다. 어떤 신호를 찾아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목록, 실전에서의 관찰 사례와 심리학적 분석을 종합해 만든 행동지표다. 나는 그것을 20년 전 한 이스라엘군 대위에게서 배웠다. 그는 그것을 신봉했다. 그래서 나도 그것을 신봉했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나는 그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다. 나는 아직도 어딜 가나 주위를 체크한다. 순전히 습관이다. 그 외에도 많은 동료들로부터 명심해야 할 수많은 법칙들을 배웠다.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눈여겨 관찰하라. 흘려듣지 말고 항상 귀를 기울여라. 오래 살아남고 싶다면 정신을 바싹 차려라.
용의자가 남성일 경우 검토해야 할 항목은 모두 열두 가지다. 여성일 때에는 열한 가지다. 남성에게만 해당되는 항목은 면도 자국이다. 남성 폭탄테러범들은 수염을 깎는다. 그래야 군중들 속에 쉽게 섞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의심을 덜 받는다. 그래서 턱 아래쪽 피부가 얼굴의 다른 부분에 비해 희끄무레하다. 수염에 가려져 오랫동안 햇빛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면도 자국에는 관심이 없다.
나는 나머지 열한 가지 항목을 체크하고 있었다.
지금 나는 여자를 보고 있다.
……
이스라엘 첩보부에 따르면, 나는 지금 자살폭탄 테러범을 보고 있다.
- p.7~8, 12

여자는 어디로 가는 중일까? 6호선이 어디를 지나지? 자살폭탄으로 건물을 무너뜨릴 수 있던가? 아마 아닐 거다. 그렇다면 새벽 2시에 사람들이 몰려 있을 만한 곳은 어딜까? 많지는 않다. 나이트클럽 정도. 그러나 우리는 이미 대부분의 나이트클럽을 지나쳤고, 그녀라면 벨벳 로프를 넘어가기도 전에 문 앞에서 퇴짜를 맞을 것이다.
나는 여자를 바라보았다.
너무나도 뚫어지게.
여자가 눈치 챘다.
그녀가 고개를 돌렸다. 천천히, 침착하게, 사전에 계획이라도 해놓은 듯한 동작으로.
그녀는 나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우리의 시선이 부딪쳤다.
그녀의 표정이 바뀌었다.
내가 안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이다.
- p.22~23

평점/리뷰

별점 평가하기

0 / 5

한 줄 리뷰 작성

등록 된 리뷰가 없습니다.

반품/교환

상품 설명에 반품/ 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방법 홈 > 고객센터 > 자주찾는질문 “반품/교환/환불” 안내 참고 또는 1:1상담게시판
반품/교환 가능 기간 반품, 교환은 배송완료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발견 후 30일 이내에 신청가능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부담(별도 지정 택배사 없음)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GIFT주문제작 상품)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해외주문 상품(도서 및 음반)의 경우 (파본/훼손/오발송 상품을 제외)
  • 중고 상품 등 재고의 추가 확보가 어려운 경우 (교환은 어려우나 반품은 가능)
  • 그밖에 월간지, 화보집, 사진집, 그림도감, 시집류, 중고학습서, 카세트테입, 만화, 입시자료, 악보, 지도, 여성실용 서적 등(파본/훼손/오발송 상품을 제외)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 분쟁해결기준 (공정거래위원회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