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리처 - 61시간

61시간 동안 벌어진 사건들을 그린 하드�...

리 차일드 지음

오픈하우스

2012년 05월 31일 출간

ISBN 9788993824698

532쪽

148 × 210 × 35 mm /642g

잭리처 - 6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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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61시간 동안 벌어진 사건들을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 스릴러 『61시간』. 전직 헌병 출신으로 주소도, 가족도, 휴대전화도 없이 재즈의 선율을 따라 미국 전역을 방랑하는 고독한 영웅 잭 리처의 활약을 그린 「잭 리처 시리즈」의 하나이다. 마약 밀매업자들의 암투를 소재로, 개개인이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과 의무에 대해 이야기한다. 갑작스런 버스 사고로 낯선 마을에 머물게 된 잭 리처. 경찰의 도움으로 인근 마을에 묵게 되지만, 마약 밀매업자들이 성행하는 마을에는 이상한 기운이 감돈다. 24시간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는 한 노부인. 우연히 마약 거래 현장을 목격한 그녀는 굳은 의지를 보이며 증인으로 나섰지만, 마약 밀매업자들은 시시각각 그녀의 목숨을 노리는데….

작가 소개

저자 리 차일드 Lee Child는 1954년 영국 코벤트리에서 태어난 리 차일드는 맨체스터 그라나다 방송국에서 18년간 송출 감독으로 일하다 구조조정으로 해고당한 뒤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첫 작품인 《추적자 Killing Floor》로 대성공을 거두며 영미권 추리 소설계의 권위 있는 상인 앤서니 상과 배리 상을 동시 석권한 그는 이후에도 《추적자》의 히어로인 잭 리처를 주인공으로 하는 하드보일드 액션 스릴러 <잭 리처 시리즈>를 계속적으로 발표하며 평단과 대중들로부터 동시에 사랑받는 작가로 떠오른다. 1997년 첫 발간 이후 매년 한 권씩 발표된 <잭 리처 시리즈>는 2012년 현재 최신간인 《A Wanted Man》을 비롯한 총 열일곱 권이 발간되어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2천만 이상의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전직 헌병 출신으로 주소도, 가족도, 휴대전화도 없이 재즈의 선율을 따라 미 전역을 방랑하는 매력적인 캐릭터인 잭 리처는 파라마운트 영화사에 의해 영화화될 예정이기도 하다. 여가 시간에는 독서, 음악 감상,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을 즐긴다는 리 차일드는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와 프랑스 남부의 시골 저택, 그리고 이 두 곳을 오가는 항공기 좌석을 집으로 여기며 활발히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책 속에서

p17~18
전화를 받은 건 전에도 네 차례나 들은 기억이 나는 목소리였다. 약간 쉰 듯한 거칠고 낮은 목소리에는 어딘가 동물적이고 야비한 구석이 있었다. 그와는 다른 세계에 속한 목소리. 상대는 말했다. “까 봐.” 가벼운 웃음기와 잔인한 즐거움이 묻어나왔다. 자신의 압도적이고 절대적인 힘을 그리고 변호사의 두려움과 불안감, 불쾌감을 즐기는 것 같았다.

p101
“난 도와줄 수 없어요. 스쳐 지나가는 민간인일 뿐이니까.” “육군에 전화를 해줄 수는 있잖습니까. 그게 바로 도움을 주는 겁니다. 다음 달까지 버텨낼 수만 있다면 그 정보가 절실해요.” “군을 떠난 지 너무 오래 됐다니까요. 지금쯤이면 내가 알지도 못하는 젊은이들이 자리에 앉아 있을 텐데, 내 말은 들으려고도 않을 걸요.” “그래도 시도는 해볼 수 있잖습니까.” “교환대도 통과 못할 텐데.”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 난 피에르에 있는 FBI 지부의 비상번호를 알고 있었어요. 시스템은 몇 년 전에 바뀌었지만 그 번호만큼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죠.” “그래서요?” “댁도 기억하는 번호가 있을 텐데요. 교환대가 필요 없는 번호.” 리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p226
리처는 거실로 돌아왔다. 재닛 솔터는 아직도 주머니 안에 들어 있는 총을 굳게 움켜쥐고 있었다. 리처가 물었다. “괜찮으십니까?” 솔터 부인은 우아하고 격조 있는 말투로 대답했다. “나 자신이 매우 대단한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무슨 특권 말인가요?” “내가 이제껏 지켜온 삶의 원칙대로 행동할 기회를 경험하고 있잖아요. 세상을 살다보면 끔찍하고 사악한 일을 마주하기 마련이지요. 그렇지만 나는 우리의 법 제도를 믿어요. 피의자들도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고 동시에 그들에게 불리한 증거를 갖고 있는 증인들을 대면해야 할 의무를 갖고 있다고도 믿어요. 하지만 말이야 항상 쉽지. 그렇지 않나요? 그걸 행동으로 보여 줄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은 무척 드물어요. 감사하게도 내겐 그런 기회가 찾아왔지요.” “아주 잘 하고 계십니다.” 리처는 부인을 지나 프랑스식 창가로 다가갔다. 밝은 전조등 불빛 하나가 거리의 어둠을 갈랐다. 자동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p396
재닛 솔터는 아래층의 소란에 잠에서 깨어 부엌에 숨어 있었다. 리처가 그녀를 발견한 곳도 부엌이었다. 솔터 부인은 차분히 옷을 갖춰 입고 주머니에는 권총을 숨겨두고 있었다. 그녀는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이미 알고 있었다. 솔터 부인은 조바심을 내며 손을 내저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도 다 알아요.” 리처가 말했다. “정말입니까?”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지하실, 책, 암호.” “언제요?” “조금이라도 낌새가 이상하면 그 즉시 내려가야지요.” 그리곤 그녀는 덧붙였다. “아니면 그 전이라도. 지금 당장도 괜찮을 거예요.” “좋은 생각이십니다.” 리처가 말했다. “놈이 가까이 와 있으니까요.”

p465
네브래스카 주, 12킬로미터 상공. 플라토의 세 번째 줄 뒤 좌석 4A에서, 주머니 속에 들어 있던 전화기 한 대가 단단한 허벅지 근육에 조용하면서도 격렬하게 요동쳤다. 여섯 명의 ‘일회용’ 멕시코인 가운데 다섯 번째 사내가 전화기를 꺼내 액정을 확인했다. 그는 옆자리 4B에 앉아 있는 남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여주었다. 여섯 번째 사나이는 오늘 다섯 번째 사나이와 같은 트럭에 동행했었다. 두 남자는 마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입을 열지는 않았다. 미소를 짓지도 않았다. 그러기에는 너무 긴장해 있었다. 문자메시지의 내용은 단 한마디였다. 해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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