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을 그리는 아이 2

지은 장편소설 | 시대극 로맨스에 판타�...

지은 지음

고즈넉이엔티

2021년 05월 28일 출간

ISBN 9791163161622

544쪽

135 * 202 mm

용을 그리는 아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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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왕이 될 자의 앞날을 선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용의 아이 ‘유서하’ 연모하는 대군 ‘우’가 용포를 입고 죽을 운명이라는 것을 내다본 서하는 그가 왕위에 오르지 못하도록, 또다른 대군 ‘명’이 왕이 될 것이라 말한다. 문조대왕 시해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우’는 옥에 갇혔다 불에 타 죽고, ‘명’은 서하의 선견 덕분에 왕위에 오른다. 거짓 숙명을 손에 쥐고 왕위의 오른 자의 결말은 위태로운 왕위에 대한 불안감과 자신의 앞날을 보는 용의 아이를 향한 집착뿐이다. 게다가 죽은 줄 알았던 ‘우’가 10년 만에 돌아오는데… 거짓된 운명으로 거침없이 얽혀가는 세 사람의 운명 왕이 된 자, 왕위를 되찾으려는 자 그리고 용의 아이 용의 아이를 사이에 둔 피튀기는 왕위 찬탈전이 시작된다!

책 속에서

그렇게 화를 내는 모습은 처음인지라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하면 다시 예전처럼 웃어줄까, 다정하게 불러줄까. 그 고민을 수십 번, 수백 번 하고 또 하다 보니.
어쩌면 잘된 게 아닐까. 언제고 간택 이야기는 또 나올 것이고, 결국 우와는 떨어져야 할 운명이었다. 가례를 치른 그의 곁에 머물며 부부인을 가슴 아프게 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고, 그렇다고 부부인과 행복해하며 아이들을 낳고 잘 사는 그를 두 눈으로 보고 있을 자신도 없었다.
어중간하기만 한 자신이 돌아갈 수 있는 장소는 단 한 곳, 용의 아... 그렇게 화를 내는 모습은 처음인지라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하면 다시 예전처럼 웃어줄까, 다정하게 불러줄까. 그 고민을 수십 번, 수백 번 하고 또 하다 보니.
어쩌면 잘된 게 아닐까. 언제고 간택 이야기는 또 나올 것이고, 결국 우와는 떨어져야 할 운명이었다. 가례를 치른 그의 곁에 머물며 부부인을 가슴 아프게 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고, 그렇다고 부부인과 행복해하며 아이들을 낳고 잘 사는 그를 두 눈으로 보고 있을 자신도 없었다.
어중간하기만 한 자신이 돌아갈 수 있는 장소는 단 한 곳, 용의 아이가 사는 금유당.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된 건 아닌가. 이제 꿈에서 깰 때가 된 건 아닌가, 하는 가슴 저미게 슬픈 생각이 들었다.
점점 흐려지는 시야를 붙들기 위해 서하는 자리에서 일어서려 했다. 우의 미간에 잡힌 주름을 보기 전까지는.
매만져주고 싶어 용기를 냈지만, 차마 닿지 못하고 망설이기만 하던 손가락이 결국 애꿎은 그의 옷소매 끝자락만 꼭 잡았다 놓았다.
(2권,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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