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독서법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

이동진 지음

위즈덤하우스

2022년 05월 31일 출간

ISBN 9791168123274

232쪽

130 * 189 * 19 mm /383g

이동진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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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만 3천여 권의 책을 갖고 있는 장서가이자 책 읽기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다고 설파하는 못 말리는 애서가 이동진의 독서법을 담은 책. ‘1부 생각_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서는 이동진 작가가 책을 읽는 방법과 책을 사랑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고, ‘2부 대화_ 읽었고, 읽고, 읽을 것이다’에서는 「이동진의 빨간책방」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씨네21』 이다혜 기자와의 대화를 담고 있다. 또한 ‘3부 목록_ 이동진 추천도서 800’에서는 작가가 일평생 읽어온 책들 중 권하고 싶은 800권만을 가려 뽑은 리스트를 수록했다.

목차

서문_ 책, 그 모든 것에 대하여

1부 생각_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실패한 독서가
그런데 왜 책을 읽으세요?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
넓이의 독서
문학을 왜 읽어야 하나요?
꼭 완독해야 하나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은 없다
지금 가장 가까이에 있는 책은 무엇입니까
이토록 편하고 행복한 시간을
읽고 쓰고 말하고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느리게 읽어도 상관없다
책을 숭배하지 말아요
한 번에 열 권 읽기
때로는 도전도 필요하다
나만의 서재, 나만의 전당
책을 고르는 세 가지 방법
그래서, 좋은 독서란 무엇일까

2부 대화_ 읽었고, 읽고, 읽을 것이다 with 이다혜(작가, 『씨네21』 기자)
어린 시절의 책 읽기
넓이의 탐색
책에 대하여 이야기하기
이야기의 특별함
성공적인 실패
습관이 행복한 사람
두 세계의 교차
읽는 것과 쓰는 것
독자의 시작
앞으로 써야 할 것들

3부 목록_ 이동진 추천도서 800

책 속에서

저는 책을 많이 산 사람 중 하나인 동시에 책에 관한 한 많이 실패한 사람일 것입니다. 워낙 많이 샀기 때문에 그만큼 실패했던 경우도 많으니까요. 재미있을 것 같아서 산 책이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더 이상 갖고 있을 이유가 없는 책들을 헌책방에 판 적도, 도서관에 기증한 적도, 다른 사람에게 준 적도 있습니다. 그런 시행착오가 괜한 것이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간과 돈을 지불하기는 했지만 그런 과정을 거쳐서 나름대로 책을 고르는 법, 책을 읽는 법을 익혔다고 생각합니다.
- 「실패한 독서가」(pp.19~20... 저는 책을 많이 산 사람 중 하나인 동시에 책에 관한 한 많이 실패한 사람일 것입니다. 워낙 많이 샀기 때문에 그만큼 실패했던 경우도 많으니까요. 재미있을 것 같아서 산 책이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더 이상 갖고 있을 이유가 없는 책들을 헌책방에 판 적도, 도서관에 기증한 적도, 다른 사람에게 준 적도 있습니다. 그런 시행착오가 괜한 것이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간과 돈을 지불하기는 했지만 그런 과정을 거쳐서 나름대로 책을 고르는 법, 책을 읽는 법을 익혔다고 생각합니다.
- 「실패한 독서가」(pp.19~20)

저는 지금이 허영조차도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정신의 깊이와 부피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있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래서 영화든 음악이든 책이든 즐기면서 그것으로 자신의 빈 부분을 메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지적 허영심일 거예요.
- 「그런데 왜 책을 읽으세요?」(pp.23~24)

다시 한번 누군가가 “이동진 씨, 왜 책을 읽으세요?”라고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답을 합니다. “재미있으니까요.” 사실 제게는 이게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p.26)

결국 책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그럴 필요가 없어요. 미안해할 것도 아니고 부끄러울 일도 아닙니다. 다 읽지 못한 책을 책장에 꽂아둔다고 큰일 나지도 않고요. 버리시거나 헌책방, 중고서점에 팔거나 그 책을 좋아할 것 같은 사람에게 선물해도 좋겠지요. 그저 안 읽힌다면, 흥미가 없다면 그 책을 포기하시면 됩니다. 굳이 완독하지 않아도 됩니다.
- 「꼭 완독해야 하나요?」(pp.40~41)

제일 좋은 것은 책을 가방에서도 꺼내서 손에 들고 다니는 겁니다. 그러면 심지어 있어 보이기도 하니까요. 손에 들고 있다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그 짧은 순간에도 책을 펼쳐 읽을 수 있게 됩니다.
- 「지금 가장 가까이에 있는 책은 무엇입니까」(p.47)

책을 읽고 난 후 140자도 좋고 단 두세 줄도 좋으니 자신의 느낌을 글로 써보는 겁니다. 여유가 있다면 블로그나 SNS나 인터넷서점 리뷰로 길게도 써보는 겁니다. 쓰다 보면 다르게 말하는 법, 다르게 쓰는 법, 다르게 이해하는 법을 스스로 알게 됩니다.
- 「읽고 쓰고 말하고」(p.55)

심지어 책은 찢어도 됩니다. 몇 년 전, 전경린 작가의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을 읽다가 어떤 구절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메모할 형편이 안 되어서 그 페이지를 찢어서 갖고 다닌 적도 있어요.
- 「책을 숭배하지 말아요」(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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